직업/의사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에 대하여

DrLaw 2019. 10. 22. 10:41

위내시경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 중에 주로 하시는 질문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이전에 위축성 위염(또는 장상피화생)이라고 하는데 괜찮은가요?"

 

 

이에 대해 답변을 드리면 

 

"아직은 괜찮지만 1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을 받아봐야 한다." 이다. 

 

당장은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장상피화생은 암 전 단계라고 보면 된다. 

 

위축성 위염 -> 장상피화생 -> 일반적 이형성증 -> 중증이형성증 -> 위암

 

으로 가는 단계이다. 

 

위암발생 위험도를 보면 다음과 같다.

 

위축성 위염->암(1배)

장상피화생->암(1.7배)

일반적 이형성증->암(3.9배)

중증 이형성증->암(40배)

 

 

따라서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을 해보아서 장상피화생이 위암으로 변화되고 있는 지 관찰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형성증으로 진단이 된다면 조기에 내시경 점막절제를 해야한다.

 

 

참고자료)

1. Role of intestinal metaplasia subtyping in the risk of gastric cancer in Korea, gastro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2. 장상피화생의 진단과 관리는? 문 희 석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소화기내과, 대한소화기학회 세미나

3. 내시경 겸자 생검으로 진단된 위점막 이형성증의 치료 방침, 대한위암학회지 (대한위암학회)  10권 1호,  2010